"핵시설 심하게 손상"…이란, 美 공격 이후 첫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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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핵 시설이 큰 피해를 봤다."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최근 미국의 폭격 이후 이란 정부가 핵 시설의 심각한 손상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중단 방침을 놓고 알자지라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핵 시설 상황을 질문 받으면서 "우리 핵 시설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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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리 핵 시설이 큰 피해를 봤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두고 이같이 인정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최근 미국의 폭격 이후 이란 정부가 핵 시설의 심각한 손상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중단 방침을 놓고 알자지라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핵 시설 상황을 질문 받으면서 “우리 핵 시설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핵 시설이) 반복적인 공격을 받은 만큼 피해는 확실한 일”이라며 “이는 기술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덧붙일 말은 없다”고 했다.
미국의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즈 등 이란 핵 시설 폭격에 대해 이란은 타격이 크지 않고 농축 우라늄을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놨다고 주장했다.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원자력청(AEOI) 청장은 전날 “공격 받은 핵시설에 대한 피해 규모를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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