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박승수, 20번째 한국인 EPL리거 되나
수원 삼성 “아직은…” 해명

K리그2 수원 삼성의 2007년생 공격수 박승수(18)가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다. 공식 제안은 아직 없었다지만 이적설 자체가 박승수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5일 “뉴캐슬이 박승수 영입을 확정했다”며 “브라이턴, 울버햄튼, 크리스털 팰리스 등 EPL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뉴캐슬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 전담 축구 전문기자 마크 더글라스도 “뉴캐슬이 박승수 영입을 위해 수원과 거래를 진행 중이며, 새로운 프로젝트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 입단이 확정된 듯한 이 보도를 수원 삼성은 공식 부인했다.
구단 관계자는 25일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까지 뉴캐슬 쪽에서 공식적으로 레터나 제안이 온 것은 전혀 없다”며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관련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적설이 국내 한 축구 전문가의 유튜브 방송 멘트에서 시작돼 SNS를 통해 해외로 전해지고, 이를 영국 언론이 재인용하면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승수가 해외 구단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단 관계자는 “작년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스카우터를 파견해 박승수를 관찰한 적이 있고, 다른 구단에서도 스카우트를 보내 지켜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박승수가 외국 스카우터들 리스트에 계속 올라가 있는 선수는 맞으니 이런 얘기가 돌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수는 수원 매탄고 출신으로 2023년 K리그 역사상 최연소 나이에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해 K리그2에서 1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U-20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만약 박승수의 EPL 이적이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실현된다면 2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최근 양민혁(QPR), 윤도영(브라이턴) 등 고교생 K리거들의 유럽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승수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7월 말부터 8월 초 한국 투어를 앞두고 있다. 박승수 영입으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수원 구단이 ‘아직은 사실무근’에 가까운 공식 해명을 내놓음에 따라 실제 이적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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