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아스널, 케파 영입 완료...‘90억’ 바이아웃 조항 발동

정지훈 기자 2025. 6. 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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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아스널이 첼시로부터 케파를 영입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케파는 다비드 라야의 백업 역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선수와의 합의는 거의 완료된 상태다. 장기 계약이 예정돼 있다. 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곧 발동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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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아스널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단 500만 파운드였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케파가 아스널로 이적한다. 그는 다비드 라야의 백업으로 아스널에 합류하고, 아스널은 첼시로부터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의 조항을 발동했다. 모든 서류는 이제 마무리 됐다”며 특유의 “Here we go!" 멘트를 추가했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아스널이 첼시로부터 케파를 영입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케파는 다비드 라야의 백업 역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선수와의 합의는 거의 완료된 상태다. 장기 계약이 예정돼 있다. 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곧 발동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케파는 스페인 국적의 1994년생 젊은 골키퍼로, 빌드업과 페널티킥(PK)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과거 아틀레틱 빌바오 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약 67%의 PK 선방률을 기록했으며, 368개의 롱패스를 성공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2018-19시즌을 앞두고 첼시가 티보 쿠르투아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다. 다만 이적시장 막판 일어난 일이라 ‘오버페이’를 감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240억 원). 이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케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이적 첫 시즌을 제외하고 불안정한 모습의 빈도가 늘면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결국 임대 생활을 전전하게 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 시즌 본머스로의 임대를 택했다.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본머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 출전해 39실점만을 허용했다. 같은 기간 클린시트는 8회나 기록했다. 아울러 71.3%의 선방률과 경기당 평균 3.13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해당 부문 최상위권에 위치하면서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변모했다.


나아가 2024-25시즌 PL 2월 이달의 세이브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파는 당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향하던 넬송 세메두의 첫 번째 슛을 막아냈고, 세컨볼에 대한 리크너 벨레가르드의 후속 슛을 연이어 선방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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