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윤이나, 우승 향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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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부진에 시달렸던 박성현(32·인스파이어)과 윤이나(22·솔레어)가 합을 맞춰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과 윤이나는 27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위치한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다우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 나선다.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소미(26)와 지난 시즌 KLPGA 신인왕 경쟁(2위)을 펼쳤던 임진희(27·신한금융그룹)도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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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능력 내세워 동반 부진 탈출 정조준
이소미·임진희, 티띠꾼·인뤄닝 등과 다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부진에 시달렸던 박성현(32·인스파이어)과 윤이나(22·솔레어)가 합을 맞춰 우승에 도전한다.

2, 4라운드는 각자 친 공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에 반영하는 포볼 방식이 적용된다. 우승상금이 80만달러에 달하는 이 대회에서는 합을 이룬 두 선수 경기력 편차가 심하지 않고 호흡이 잘 맞아야 유리하다.
한 팀을 이룬 박성현과 윤이나는 남다른 각오로 이번 대회를 준비한다.
박성현은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9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을 이어지고 있다. 박성현은 올 시즌을 끝으로 LPGA 투어 시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반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LPGA 투어 시드 2년을 확보하게 된다.
분위가 반전이 필요한 건 윤이나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까지 3관왕에 오른 뒤 LPGA 무대에 도전한 윤이나는 올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특히 최근 2개월 동안 5차례 컷 통과에 실패하는 등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는 성향도 비슷하다. KLPGA 투어 시절부터 뛰어난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비거리가 긴 덕분에 두 선수는 평균 버디 부문에서도 각각 두 차례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소미(26)와 지난 시즌 KLPGA 신인왕 경쟁(2위)을 펼쳤던 임진희(27·신한금융그룹)도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지난주 열린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소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 임진희 역시 올해 세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다만 경쟁자도 만만치 않다. 태국의 티띠꾼(22)은 중국의 골프 신성 인뤄닝(22)과 짝을 이뤘다. 세계랭킹 2위(티띠꾼)와 4위가 나란히 팀을 이룬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또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에리야 쭈타누깐(30)과 모리야 쭈타누깐(31) 자매도 우승을 노린다.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은 미국의 로즈 장(22)과 대회에 나서고 안나린(29·메디힐)은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25)와 팀을 이뤘다. 김세영(32)은 미국의 오스턴 김(24)과, 전인지(31)는 미국의 제니퍼 송(36)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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