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감독님 미안합니다' 54골 요케레스, 맨유에 거절 통보..."아스널행 의사 전달"

김진혁 기자 2025. 6.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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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글로벌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사실상 거절을 통보했다.

영국 'TBR 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올여름 이적 시장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가운데, 요케레스가 직접 아스널행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 요케레스는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은 역대급 커리어하이를 갱신했다. 요케레스는 공식전 52경기 54골 12도움을 뽑아내며 괴물같은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이에 요케레스는 2시즌 연속 스포르팅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엄청난 득점 본능을 과시한 요케레스는 올여름 뜨거운 감자가 됐다. 여러 해외 빅클럽들이 요케레스를 향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러나 최대 변수가 발생했다. 현재 요케레스가 소속팀 스포르팅과 갈등을 겪으며 이적 절차가 막힌 상태다.

요케레스와 스포르팅은 올여름 방출 이적료를 두고 대립 중이다. 요케레스 측은 '신사협정'을 주장하며 합리적인 이적료로 협상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지만, 스포르팅이 해당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양측의 대립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결국 요케레스는 초강수를 둔 상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새로운 장을 원하며, 탈퇴 협정 이후 크게 상심하고 있으며, 훈련에도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아직 이적길이 열리지 않았지만, 요케레스는 차기 행선지를 낙점한 상태다. 요케레스는 옛 스승 후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보다 아스널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TBR 풋볼'에 따르면 로마노는 "교케레시는 여전히 아스널이 우선순위이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기 위해 아스널로 가기를 원한다. 맨유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한 건 아니지만, 아스널을 선택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이야기했다.

요케레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아스널도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TBR 풋볼'은 "아스널은 최근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5,6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를 제시했으나, 스포르팅과의 협상은 아직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스포르팅은 여전히 1억 유로(약 1,5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강조하고 있으며, 양측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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