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탕-온탕 오간’ DB 최성원, “지난 2년, 나에게 좋은 약이었다”

손동환 2025. 6.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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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184cm, G)은 2019~2020 식스맨상과 수비 5걸, 2020~2021 수비 5걸 등으로 꾸준히 발전했다.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최성원은 "KGC인삼공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해줬다. 팀 스타일과 방향성이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 김상식 감독님께서 너무 좋으셨다. 다른 팀에서도 오퍼를 받았지만, KGC인삼공사에 가기로 결심한 이유다"며 KGC인삼공사와 계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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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나에게 좋은 약이었다”

최성원(184cm, G)은 2019~2020 식스맨상과 수비 5걸, 2020~2021 수비 5걸 등으로 꾸준히 발전했다. 그리고 2022~2023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25점을 폭발하는 미친 활약을 했다. 서울 SK의 필요한 조각이 됐다.

그리고 최성원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첫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했다. 하지만 최성원은 선택은 SK가 아니었다. 최성원은 “포인트가드로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SK에서 뛴다면, 그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며 SK를 떠난 이유를 전했다.

최성원의 선택은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였다. 최성원은 ‘계약 기간 3년’에 ‘2023~2024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원)’의 조건으로 KGC인삼공사와 계약했다.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최성원은 “KGC인삼공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해줬다. 팀 스타일과 방향성이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 김상식 감독님께서 너무 좋으셨다. 다른 팀에서도 오퍼를 받았지만, KGC인삼공사에 가기로 결심한 이유다”며 KGC인삼공사와 계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적한 최성원은 팀의 핵심 볼 핸들러로 자리매김했다. 2023~2024 정규리그에서 49경기 평균 28분 51초 동안, 경기당 11.5점 4.1어시스트 1.6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2024~2025시즌에는 2023~2024시즌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해당 시즌에 정관장 소속으로 평균 19분 45초 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원주 DB로 트레이드됐다. DB 소속으로 18경기 평균 20분 52초 동안 코트에 있었다. 하지만 DB는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최성원의 아쉬움이 클 것 같았다.

그런 이유로, 최성원은 “나를 냉정하게 돌아봤을 때, 경기 출전 기회와 관련된 내용은 핑계였다. 내가 비시즌부터 안일하게 준비했다. 그게 지난 시즌의 결과로 나왔던 거다. 쓴 약을 미리 맛본 거다. 그래서 지난 시즌은 나에게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자신을 강하게 질책했다.

한편, DB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또, 이정현(189cm, G)이라는 확실한 볼 핸들러를 보충했다. 게다가 최성원은 지난 비시즌을 잘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비시즌 또한 치열하게 보내야 한다.

최성원 또한 “선수가 경기에 뛰려면, 체력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마침 프로 입성 후 가장 힘든 곳에서 운동하고 있다(웃음). 그래서 더더욱 잘된 것 같다. 또, 개인적으로 운동을 가장 열심히 하고 있다. 몸을 그만큼 잘 만들고 있다”라며 이번 비시즌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어, “먼저 안양에 있는 1년 반 동안, 커리어 하이와 커리어 로우를 동시에 경험했다. 또, 트레이드된 후,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내 경기력 역시 좋지 않았다”라며 자신을 또 한 번 반성했다.

자신을 반성한 최성원은 “지난 2년이 나에게 좋은 약이다. 다가올 시즌을 준비할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비시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됐다. 잘 하고 있을 때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방식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덧붙였다.

그리고 최성원은 2025~2026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를 또 한 번 취득한다. 2025~2026시즌이 최성원에게 중요한 시기. 그렇기 때문에, 최성원은 이번 여름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렇지만 “몸을 잘 만들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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