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사주칼럼] 중화(中和)로 꽃피는 인재 등용

최인태 2025. 6. 25. 19: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 정부 인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유임한 것은 ‘실용적 탕평주의’를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자, 역학적으로 ‘중화(中和)의 법칙’을 현실 정치에 구현하려는 현명한 통치 행위로 해석된다.

역대 성공한 왕들은 당파를 넘어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탕평책으로 국력을 안정시키고 번영을 이끌었다. 이는 동양 역학의 근간인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중화(中和) 법칙과 정확히 일맥상통한다.

우주의 모든 존재는 음양오행이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안정되고 발전하며,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한다.

인사 또한 마찬가지다. 정부 조직을 특정 지역, 학연, 정치색에만 매몰시키는 것은 음양오행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특정 기운(오행)이 과도하면 다른 기운이 약해져 전체적인 안정성과 효율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다양한 배경과 경험, 그리고 각기 다른 오행의 기운을 가진 인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진정으로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송미령 장관의 유임은 이러한 ‘조화’와 ‘균형’의 중요성을 인지한 결과로, 기존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고 새로운 정부의 방향성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새로운 기운(양)과 기존의 기운(음)이 서로 극하지 않고 상생(相生)의 길을 모색하는 지혜로운 접근이다.

역학에서 중화는 단순히 ‘중간’이 아닌, 에너지가 원활하게 순환하고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하는 ‘가장 적절한 균형점’을 의미한다.

이 균형점을 명리학(命理學)에서는 ‘용신’(用神)이라고 한다.

정부 인사에 탕평주의를 실천하는 것은 바로 이 중화의 원리를 적용해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각 인재들의 역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양한 인재들이 서로 협력하고 견제하며 국가 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인사는 단순한 정치적 결단을 넘어 역학적 중화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 대범한 통치 철학을 보여준다.

이는 인재 등용에 있어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으로 국익을 위하며 실용을 추구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역사의 성공한 왕들이 탕평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듯이 중화(中和)의 원리를 따르는 인사(人事)는 국운 상승의 초석이 될 것이며, 이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밝은 기대를 품게 한다.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