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르면 이번 주 내 윤석열 부른다"‥수사 앞 특권은 없다

차현진 2025. 6. 25. 19: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가 곧 전해질 예정인 가운데, 내란특검은 영장 발부 여부에 상관없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방침을 정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리포트 ▶

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지 만 하루가 지난 가운데, 발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장과 상관없이 내란특검이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소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니 곧바로 출석 요구를 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어제 특검은 수사 개시 엿새 만에 전격적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지난 1월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지 하루 만에 강제수사 절차에 나선 건데, 특검은 수사 기관 사이의 사건 이첩이 아니라 한 사건이 이어지는 '인계'를 받은 것이라 체포 영장 청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미 경찰의 출석 요구에 세 차례 불응했기 때문입니다.

체포영장 청구는 수사의 밀행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통 외부로 잘 노출되지 않지만 내란 특검은 청구 사실을 즉각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만약 윤 전 대통령이 말을 바꿔 출석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을 고려한 특별대우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셈입니다.

[박지영/'내란특검' 특검보] "체포영장은 조사를 위한 청구이고요. 우리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러 피의자 중 1인에 불과하고 다른 피의자들은 모두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도 매주 출석하고 있는데 특검 조사에 나오지 않을 명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편집: 유다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유다혜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9184_3679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