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에요?' 피닉스, 중복 자원인 그린 팔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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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행보가 갈수록 이해하기 어렵다.
피닉스는 그린을 받으면서 슈팅가드 유형만 브래들리 빌, 데빈 부커에 이어 3명이 됐다.
피닉스 지역 기자 '존 감바도로'는 듀란트 트레이드가 발표된 이후 개인 SNS에 "피닉스는 그린을 보낼 생각이 없다. 그린은 부커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린의 트레이드 가치 하락을 막으려고 일부로 피닉스 쪽에서 이런 정보를 흘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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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의 행보가 갈수록 이해하기 어렵다.
피닉스 선즈는 23일(한국시간) 마침내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행선지는 휴스턴 로켓츠였다. 대가로 제일런 그린과 딜런 브룩스,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10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냉정히 피닉스가 받은 대가는 아쉽다. 듀란트의 대가라고 생각하기는 매력이 떨어지는 구성이다. 그린은 정규리그에서 활약은 좋았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브룩스는 딱 쏠쏠한 3&D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10순위 지명권은 좋지만, 더 많은 대가를 끌어내야 했다.
실제로 미국 현지 언론의 평가도 냉혹하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휴스턴에 A+, 피닉스에는 D를 줬다. 즉, 휴스턴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본 트레이드라는 평가다.
더 큰 문제는 후속 대처다. 피닉스는 그린을 받으면서 슈팅가드 유형만 브래들리 빌, 데빈 부커에 이어 3명이 됐다. 부커와 빌은 이미 피닉스에서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기에 그린까지 추가된 것이다. 그린도 빌과 마찬가지로 득점에 치중된 유형의 슈팅가드다. 부커와 빌과 장단점이 겹치는 유형이다. 그린도 조합이 좋을 리가 만무하다.
이런 그린을 피닉스는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피닉스 지역 기자 '존 감바도로'는 듀란트 트레이드가 발표된 이후 개인 SNS에 "피닉스는 그린을 보낼 생각이 없다. 그린은 부커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만약 피닉스가 그린을 기용한다면, 이번 시즌의 재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듀란트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포워드 포지션이기라도 했으나, 그린은 가드 자원으로 더더욱 겹친다. 냉정히 피닉스는 또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피닉스의 블러핑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린의 트레이드 가치 하락을 막으려고 일부로 피닉스 쪽에서 이런 정보를 흘린 것이다.
하지만 피닉스는 전적이 있다. 고란 드라기치, 아이재아 토마스, 에릭 블렛소라는 포인트가드 3명을 동시에 기용했던 시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즌의 결과는 역시나 좋지 않았다. 피닉스 수뇌부의 최근 구단 운영은 최악에 가깝다. 이번에도 피닉스 팬들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과연 피닉스의 다음 시즌 선발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 그린이 피닉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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