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대출 증가…경기 금융기관 여신 4개월째 상승

정경아 기자 2025. 6. 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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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에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에서 증가 폭이 확대됐는데 가계대출은 1조5천479억 원, 기업대출은 1조1천900억 원 늘어 전월보다 각각 2천억 원 이상 증가 폭이 커졌다.

예금은행 가계대출(1조2천억 원→1조4천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가계대출(800억 원→2천억 원) 모두 증가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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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발표, 4월에 2조7210억 원 ↑ 주택담보·대기업 쏠림 현상 뚜렷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에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4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2조7천210억 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더불어 증가 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238억 원 감소 후 올해 1월 1조9천166억 원 증가로 전환한 뒤 2월에는 1조9천987억 원, 3월에는 2조2천635억 원 늘며 증가 폭을 키웠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에서 증가 폭이 확대됐는데 가계대출은 1조5천479억 원, 기업대출은 1조1천900억 원 늘어 전월보다 각각 2천억 원 이상 증가 폭이 커졌다.

부문별 세부 내용을 살피면 가계대출에서는 주택담보대출(1조6천억 원→1조6천억 원)이 증가세를 지속했고, 기타대출(-3천억 원→-800억 원)은 감소 폭을 줄였다.

예금은행 가계대출(1조2천억 원→1조4천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가계대출(800억 원→2천억 원) 모두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1천억 원→4천억 원)이 배당금 지급 관련 자금 수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증가 폭이 늘었고, 중소기업대출(8천억 원→8천억 원)은 부가가치세 납부 관련 자금 수요와 미관세정책 관련 금융 지원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 갔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조5천385억 원 감소해 전월(3조8천575억 원)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수신이 6조21억 원 줄어 전월(2조5천864억 원)의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요구불예금(2조 원→-2조5천억 원)은 전월 늘어났던 투자 대기성 자금이 주식으로 이동하면서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으며, 저축성예금(5천억 원→-3조6천억 원)은 부가가치세 납부 및 배당금 지급 등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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