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취임 3주년 임태희, AI 교과서 반대?

황대훈 기자 2025. 6. 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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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서현아 앵커

신설 학과도 좋고 교명 전환도 좋지만 껍데기만 바뀌는데 그치지 않도록 내실 있는 교육이 뒤따라야겠습니다. 


마지막 소식, 교육감들이 이제 취임 3주년을 맞는데, 어떤 메시지들이 나옵니까?


황대훈 기자

이번 주 전국의 시도교육청들이 앞다퉈 취임 3주년 행사를 열었는데요. 


우선 눈에 띄는 발언을 내놓은 건 경기도교육청의 임태희 교육감입니다. 


대표적인 보수교육감으로 손꼽히는 임 교육감이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도입된 AI 디지털교과서 확대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 자체보다는 운영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는데요. 


플랫폼을 교과서 업체에 맡겨서 그 플랫폼을 사용하도록 한 점, AI 교과서라면 보완점이 있을 경우 바로 보완이 이뤄져야 하는데 1년이나 3년에 한번 교과서가 개정될 때 맞춰서 보완이 이뤄지도록 한 점이 AI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미 AI 교과서가 도입된 수학, 영어는 어쩔 수 없더라도 과학이나 사회 같은 다른 과목에까지 확대되는 것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AI 디지털교과서를 의무화하는 것보다 정책적 구매제도를 통해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제주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3년 동안 논서술형 평가를 도입한 IB 초중학교가 두 배로 늘어 16개교가 됐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고요. 


앞으로도 신청 학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임한 지 11년째를 맞은 경남의 박종훈 교육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는데요.


학사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해서 '공유교육'을 하는 경남형 공동학교를 10개 시군으로 확대해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거점통합돌봄센터도 남해와 밀양에 추가로 개설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현아 앵커

교육감들의 임기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요.


마지막 1년을 어떤 성과로 채워 유종의 미를 거둘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황대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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