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선포돼도 군경 국회 진입 못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더라도 군인이나 경찰은 국회 경내에 들어올 수 없게 된다.
아울러 누구든지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원 등의 국회 출입을 방해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누구든지 계엄 선포 후 국회의원 및 국회 소속 공무원의 국회 출입과 회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명문화됐다.
계엄 선포 이후 현행범으로 체포·구금된 국회의원도 계엄 해제 관련 국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출입 방해 금지 명문화
국무회의 회의록 국회 제출해야
계엄선포 국회 동의 조항은 빠져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직후 국회에서는 대통령의 계엄선포권한을 약화시키는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여야는 4월 국방위 법안소위에서 계엄법 개정안들을 일괄 논의해 다듬었고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여야 합의로 통과된 개정안에는 계엄 시행 중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군인, 경찰, 정보·보안기관 직원 등은 국회의장의 요청 또는 허가 없이는 국회 경내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국회 경내 출입 시에는 3년 이하 징역형 등 처벌 규정도 새로 마련됐다. 또한 ‘누구든지 계엄 선포 후 국회의원 및 국회 소속 공무원의 국회 출입과 회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명문화됐다. 출입을 방해할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계엄 선포 이후 현행범으로 체포·구금된 국회의원도 계엄 해제 관련 국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 심의 시 회의록을 즉시 작성하고, 국회에 통고할 때 이를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 조항도 추가됐다. 이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 외에도,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권 대상에서 ‘거주·이전의 자유’를 삭제했고, 국방부 장관과 계엄사령관 등은 계엄 해제 후 관련 지휘·감독 사항 및 사무 내용을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또한 비상계엄 해제 이후 군사법원의 1개월 재판 연기 권한도 폐지됐다.
당초 개정안에는 계엄 선포 전후에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으나,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계엄권을 제한한다는 위헌 논란이 있어 최종안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이날 국방위는 방산업체가 수출용 전시·홍보 및 자체 연구개발(R&D) 등에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방산물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위사업법 개정안과 군급식 사항을 규정해 급식 질을 상향시키도록 한 군급식기본법안도 통과시켰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장에 1600만원 찍혀도 컵라면 불렸다” 박형식, ‘식탐’ 소년의 눈물겨운 억대 보상
- “100억 빌딩보다 ‘아버지의 배’가 먼저”… 박신혜·박서진·자이언티가 돈을 쓰는 법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아파트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난 것 같아요…싹 정리할까 합니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 “부모님 빚 갚고 싶었다”… ‘자낳괴’ 장성규가 청담동 100억 건물주 된 비결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대기업 다니는 너희가 밥값 내라”…사회에서 위축되는 중소기업인들 [수민이가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