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모든 역량 투입"

최호원 기자 2025. 6.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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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내년 1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그는 "수원은 1990년대까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업도시였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로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0개 대기업이 다른 곳으로 이전했고 2000년 이전까지 90% 이상이던 재정 자립도는 올해 40%대로 반토막 났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다시 일어서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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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내년 1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경제자유구역 유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수원은 1990년대까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업도시였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로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0개 대기업이 다른 곳으로 이전했고 2000년 이전까지 90% 이상이던 재정 자립도는 올해 40%대로 반토막 났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다시 일어서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가진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서수원 일대는 접근성이 좋고 관내에 5개 대학이 있어 고급 인재가 풍부하며 기업 입주 수요가 많고 정주 환경이 우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신청한 100만 평과 그 일대에 30만 평 규모 첨단과학연구 용지 조성, 국제 초중고 유치 및 외국인 친화형 정주공간 조성,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녹지와 수변공간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은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와 관세가 감면되는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현재 경기도에는 평택포승(2.04㎢), 평택현덕(2.32㎢), 시흥배곧(0.88㎢) 등 3개 지구(5.24㎢)가 지정돼 있으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공모를 거쳐 올해 4월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를 대상으로 추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권선구의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최종 신청 지구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내년 6월 최종 신청 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이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고 이는 산업적으로, 도시 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히 됐다는 방증"이라며 "지정이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수원시 제공,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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