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건물 20% 안전점검서 ‘C등급’…“등급 세부화해 안전 관리 강화”
[앵커]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건물이 안전 진단 '최하 등급'을 받아 전면 통제에 들어간 일이 있었는데요.
서울의 학교 건물 상당수가 지은 지 40년이 넘고 노후화에 따른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지어진 학교 건물 3분의 1가량은 이미 지은 지 40년이 넘었습니다.
10년 후엔 40년 넘는 건물 비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학생과 교사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실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 실시한 안전 점검에서 학교 건물 5곳 중 한 곳은 수리가 필요한 C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2개 학교는 긴급 보강 또는 신축해야 하는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이렇게 노후화된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A에서 E까지 다섯 단계로 나눴던 안전 등급 체계를 더 세분화합니다.
뭉뚱그려졌던 C등급을 세분화해 4단계로 나누고, D등급에 가까운 낮은 단계의 건물은 '노후 위험 건물'로 특별 지정해 관리합니다.
특히 기울기나 침하 등이 우려되는 건물에 대해서는 통신이 가능한 센서 등을 부착해 실시간으로 계측 데이터를 수집하며 위험 상황에 대응합니다.
또 4년마다 실시하던 정밀안전점검 주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보수와 보강 주기를 앞당겨 건물 안전 등급 하향을 지연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개학 연기 등 학사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2월 전에 안전 점검을 마치고 겨울 방학 기간에 건물 보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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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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