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 韓 스타트업 직접 뽑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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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중동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중동에서 사업을 시작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문병준 주사우디 대사관 대사대리는 "건설 및 방산 등 일부 업종에서 대기업 중심으로 추진되던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주도로 AI 등 첨단산업 분야로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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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기업 중동 진출 돕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중동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사우디 정부와 협력해 중동에서 사업을 시작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 투자부가 정부 부처와 기관, 민간 벤처캐피털(VC)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설 등 4개이며 2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우디의 3개 정부 부처, 6개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AI 분야를 선발할 사우디 AI 기관 휴메인은 기업 한 곳당 최대 200만달러의 사업 위탁 또는 지분투자 의향도 밝혔다. 휴메인은 사우디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 자회사다. 문병준 주사우디 대사관 대사대리는 “건설 및 방산 등 일부 업종에서 대기업 중심으로 추진되던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주도로 AI 등 첨단산업 분야로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높은 성장률과 큰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부각됐지만 까다로운 정부 규제와 이질적 문화, 종교 때문에 그동안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진입하기 쉽지 않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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