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아웃복싱으로 이기겠나"…박찬대 "인파이터는 야당일때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25일 전당대회 승패를 가를 핵심인 권리당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어 페이스북에서도 "태평성대 때는 아웃복싱, 내란세력과의 전쟁 때는 강력한 인파이터"라며 "지금은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가 맞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鄭 "싸워 승리해야 당정대 원팀 가능"…朴 "鄭이 골게터라면 난 히딩크"
![정청래-박찬대 의원, '2025 경향포럼' 참석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경향포럼'에서 내빈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6.25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82636533quss.jpg)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25일 전당대회 승패를 가를 핵심인 권리당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반영 비율이 55%로 이전보다 높아진 만큼, 출사표를 던진 두 후보 유튜브 방송 등에 집중적으로 출연하며 당심에 구애하는 모습이다.
당원과 지지층의 주목도가 높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매불쇼', '이동형TV' 등 유튜브 방송을 중심으로 표밭갈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지지층의 이목을 끌 만한 현안을 두고 선명성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의 페이스북에서는 "윤석열을 즉각 재구속하고 김건희를 즉각 수사해야 한다(정 의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윤석열의 재구속은 물론 엄정한 법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박 의원)"는 등 현안별로 시시각각 메시지가 올라온다.
각자의 강점을 부각해 차별화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한발 먼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은 신속한 개혁 추진을 내세웠다.
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당 대표가 되면 초전박살, 임전무퇴의 자세로 전광석화처럼 개혁을 해치우겠다"며 "싸움은 당에서 정청래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지층 일각에서 제기된 '수박(강성 당원들이 비명계에 사용하는 멸칭)'이라는 비판에는 "정청래를 보고 수박이라고 그러면 도대체 수박 아닌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그런 것은 근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어 페이스북에서도 "태평성대 때는 아웃복싱, 내란세력과의 전쟁 때는 강력한 인파이터"라며 "지금은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가 맞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싸워서 승리해야 '당정대 원팀'도 가능하다. 시간 끌며 아웃복싱으로 이길 수 있겠느냐"며 "준비된 치밀한 인파이터는 항상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인파이터', 박 의원을 '아웃복서'에 각각 빗대면서 안정적인 당정대 관계를 강조한 박 의원에 대응해 강점을 부각한 것이다.
반면, 박 의원은 집권 여당으로서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인파이터는 일단 공격해서 기회를 잡는 형태인데, 이것은 야당일 때 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집권 여당이 됐으니 치밀하게 계획하고 포인트를 잡아 정치의 효능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일부 지지층이 정 의원을 두고 '수박'이 아니냐고 비판하는 점을 의식한 듯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그 비판 이상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JTBC 유튜브에서도 "정 의원이 과거 이재명 (당시) 대표를 비판한 적이 있지만, 그때의 이재명을 바라보던 정청래와 지금의 정청래는 확실히 다르다"며 정 의원을 옹호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정청래는 골 게터고 스타 플레이어라면, 나는 스타 플레이어를 법사위원장으로 세운 원내대표"라며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이 골을 넣을 수 있게끔 뒤에서 도와주는 히딩크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정 의원이 자신을 '인파이터', 박 의원을 '아웃복서'에 각각 빗댄 것에 대한 답변 성격으로도 해석됐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옥택연, 4월 24일 오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 | 연합뉴스
- 서울 반포대교서 포르쉐 추락해 2명 부상…약물운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민희진 "뉴진스 위해 풋옵션 256억 포기, 하이브도 소송 멈추라" | 연합뉴스
- 빌 게이츠, 러시아 여성들과 외도 인정…"핵물리학자도 있었다" | 연합뉴스
- 팔로워 45배 치솟은 '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종합) | 연합뉴스
- 중국 AI, 반복 명령하자 욕설…텐센트 "모델 이상 출력" 사과 | 연합뉴스
- 로마 테르미니역 지키는 경찰이 도둑질?…21명 수사선상 | 연합뉴스
- 중국 누리꾼, "한국은 문화 도둑국" "중국설 훔쳤다" 주장 | 연합뉴스
- 사패산터널서 발견된 100돈 금팔찌…두 달 만에 주인 찾아 | 연합뉴스
- '음식 꺼내는데 바퀴벌레가'…배달 음식 민원, 2년새 두배 증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