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등산 마니아 잡자"… 고기능성 日 아웃도어 국내 상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아웃도어 시장을 겨냥한 일본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산악 지형과 오랜 등반 문화 속에서 정교하게 다듬어진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단순한 '감성 소비'를 넘어 탄탄한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몽벨·스노우피크 등 일본 브랜드
기술력 앞세워 유통망 지속 확장
LF 티톤브로스·직진출 골드윈
단독매장·팝업 열고 존재감 키워

25일 아웃도어업계에 따르면 최근 몽벨, 스노우피크, 골드윈 등 글로벌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도 점점 까다로워지면서 단순한 '일본 감성' 소비를 넘어 기술력과 정통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LF가 전개하고 있는 '티톤브로스(Teton Bros.)'도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티톤브로스는 실사용자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구조 현장, 해발 수천 미터의 능선 위, 거친 설원 등에서 실제 산악 구조대, 프로 스키어, 하이커 등 실사용자들과 호흡하며 제품을 개발해왔다. 특히 티톤브로스는 세계적인 기능성 소재 기업들과 공동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티톤브로스는 일본 외에도 미국, 대만,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 전문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LF가 단독 수입·유통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열었고, 향후에는 큐레이션 편집숍과 아웃도어 전문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1950년 설립돼 70년 넘는 탄탄한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유명한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골드윈'(Goldwin)은 지난해 골드윈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직진출했다. 일본에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골드윈은 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 골드윈은 미국, 독일, 중국에 이어 한국을 거점 삼아 유럽, 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패션 감성을 결합한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AND WANDER)'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은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산에서 노는 즐거움'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며 2011년 탄생한 앤드원더는 고어텍스, 퍼텍스 등 하이테크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독창적인 실루엣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일본 특유의 미니멀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월드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운영하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실제 아웃도어 환경에서 검증된 기능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며 "한국 소비자들도 점점 더 전문적인 선택을 추구하면서 소재의 기술력과 현장 테스트 여부 등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흥업 종사자 노린 살인 사건…안정환 "진짜 쓰레기 같은 X"
- 김영희 "임우일 4년 짝사랑…고백했는데 거절 당해"
- '4번 결혼' 박영규 "89년 업소서 月 5천만원 받아" 이혼 3번에 '탈탈'
- "급했어도 이건 좀"…등촌동 빌딩 복도에 대변 보고 도망간 여성 논란
- 신동 "부모와 절연…母 '투자 실패'로 돈 날려서"
- 장윤정, 목욕탕 못 가는 사연…"몸 만지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
- "남편? 외출했어" 죽은 남편 옆에서 3주간 생활한 영국 여성…징역 14개월
- 김지민, 욕실 낙상사고 후 "볼 함몰돼 보조개 생겨…침 맞으며 노력"
- 태국 끄라비 여행 韓가족 비극…자녀와 수영하던 40대 아빠 익사
- 홍상수, 베를린영화제서 송선미와 포착…김민희와 득남 후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