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단속 나선 이란…“이스라엘 모사드 간첩 3명 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사법부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게 포섭돼 간첩 활동을 한 자국민 3명의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사법당국이 현지시각 25일 오전 이란 서북부 우르미아의 교도소에서 이들 3명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란 인접국에서 활동하는 모사드 요원의 지령을 받아 이란 주요 인사 암살을 위한 장비를 몰래 반입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사법부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게 포섭돼 간첩 활동을 한 자국민 3명의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사법당국이 현지시각 25일 오전 이란 서북부 우르미아의 교도소에서 이들 3명에 대한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란 인접국에서 활동하는 모사드 요원의 지령을 받아 이란 주요 인사 암살을 위한 장비를 몰래 반입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주류를 밀반입하는 것으로 위장해 암살 장비를 들였고, 실제로 한 명을 살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타스님은 전했습니다.
이날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에서는 이스라엘을 위해 이적 행위를 한 혐의로 23명이 기소됐습니다.
이란 검찰은 이들이 이스라엘에 도움을 주며 이란 내 정보를 수집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등 심리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무력충돌을 벌이는 가운데 간첩 색출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휴전으로 12일간의 충돌이 끝났지만 내부 단속은 한동안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을 전격 공습해 핵시설을 타격한 것은 물론 이란군,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최고위 지휘관과 주요 핵과학자를 표적 살해하는 과정에 모사드의 치밀한 정보작업과 공작이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대통령과 방통위원장 임기 맞춰달라” 이 대통령 반응은?
- 압박하는 국정위, 버티는 검찰…“업무보고 관계없이 개편 논의”
- 검찰, 윤 전 대통령 부부 이삿짐 업체 압수수색…‘통일교 선물’ 추적
- 도대체 배추 투자를 얼마나 한 겁니까?…김민석 “2억 원입니다” [이런뉴스]
- “농망법, 재해 수준”이라던 송미령 장관…“거친 표현 사과드린다” [현장영상]
- 5호선 방화범 휘발유 뿌리자…열차 안 순식간에 ‘아수라장’ [지금뉴스]
-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잘못 먹으면 우울증 생긴다
- 이언주, 한은 총재 이창용 ‘가계부채 관리’ 발언에 “오지랖…자숙하라” [현장영상]
- 33살 ‘급진 좌파’ 맘다니, 쿠오모 꺾고 뉴욕시장? [지금뉴스]
- 이제 ‘참사 악플’ 선처 없다…벌금 3천 선고하며 판사가 한 말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