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쏠비치 개장 준비 '착착'

김현우 2025. 6.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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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개장식 준비 한창
호텔 전 구역서 바다 조망
남해 관광객 10% 증가 기대
25일 쏠비치 남해 현장 모습. 현재 대부분 공정은 마무리된 상태로, 다음달 5일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정리가 한창이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서는 ‘쏠비치 남해 호텔·리조트’가 막바지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 시설은 완공된 상태로 마무리 정리작업이 한창인데, 사계절 관광객 유입 등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남해군 등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쏠비치 남해’가 정식 개장한다. 현재 호텔 운영에 관련된 시설은 모든 공정을 마친 상태로, 실제 현장에는 마무리 정리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수영장과 베이커리, 뷔페 등 일부 시설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미조면 송정리에 들어서는 ‘쏠비치 남해’는 지난 2013년 군과 경남도, 대명소노그룹 투자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2019년 착공했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총 451실 규모로 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 인피니티풀·패밀리풀·키즈풀 등 수영장, 연회장, 레스토랑, 사계절 아이스링크, 남해군 홍보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366실, 빌라는 85실로 빌라의 경우 8인실까지 제공한다.

쏠비치 남해의 가장 큰 강점은 조망에 있다. 야외수영장을 비롯해 호텔 전 구역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바다를 볼 수 있다. 또한 남해군 주요 경관인 다랭이논을 모티프로 한 정원을 비롯해 호텔 곳곳이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이밖에 200m 거리에 설리해수욕장, 승용차로 20분 거리에 독일마을 등이 있어 주변 관광도 용이하다.

쏠비치 남해 관계자는 “쏠비치 남해에서는 아름다운 남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동해나 서해와는 달리 섬이 많아 볼거리가 더욱 풍부하다. 호텔 외부엔 다랭이논을, 내부엔 특산품인 유자를 많이 활용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손님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과 쏠비치 남해 측은 올여름 호텔·리조트 운영이 본격화하면 연간 약 50만 명이 숙박하거나 부대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소노호텔앤리조트 멤버십 회원 11만 명이 가족을 동반해 순차적으로 남해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해군 연간 관광객이 500만 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10%가 넘는 수치로 관광객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남해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역민들도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쏠비치 남해는 개장에 앞서 직원 257명 중 153명을 지역민으로 채용했다. 또한 마늘·멸치·한우·시금치 등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을 고정적으로 매입한다. 실제 남해 지역업체 2곳이 리조트 부대시설 운영에 사용될 신선 식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수 식자재 업체가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이다. 남해군은 쏠비치 남해 건설과 운영으로 토지·건물·회원권 취득세, 재산세 등 최소 317억 원의 지방세 세입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소노인터내셔널과의 동반 발전을 위해 지난해 쏠비치 남해 개장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다”며 “쏠비치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