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티처·캠토, 업계 최초 LLM 기반 '청소년 AI 상담실' 공개

에듀테크·헬스케어 전문기업 헬프티처와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토가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멀티모달 감정 분석 기술을 탑재한 '청소년을 위한 AI 상담실'(이하 AI 상담실)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6월 중등교장협의회 연수에서 첫선을 보인다.
AI(인공지능) 상담실은 음성, 표정, 텍스트를 동시에 인식해 실시간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GPT 계열 LLM 모델이 상담자에게 공감형 대화를 제공하는 차세대 심리케어 솔루션이다. 특히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분석해 리포트로 저장하는 기능과 위기 상황 시 전문상담사에게 자동 문자 알림을 보내는 연계 기능을 탑재했다.
AI 상담실은 무인 키오스크 형태로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설치 가능하다. 사용자는 비대면·익명으로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고, 시스템은 적절한 언어적 반응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상담 후에는 AI가 내용을 정리해 PDF 상담 리포트를 생성하고 보호자·상담사·기관 등과 연계, 위기 징후 대응이나 후속 상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AI 상담실엔 캠토의 진로상담·진학상담 노하우를 접목,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진로·진학 고민 상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진학 정보 및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조언도 구할 수 있다.
양사는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실증사업을 준비 중이다.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민 헬프티처 대표는 "상담은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돼야 한다"며 "청소년 AI 상담실로 학교 현장 정서 돌봄의 평등한 접근을 실현하고 데이터 기반 사회 정서 정책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광배 캠토 대표는 "청소년의 진로, 진학 고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AI 상담실이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 업무도 경감할 수 있어 학교 및 청소년 시설에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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