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며 수영 즐긴다"…한화 신구장 이색 좌석 첫선
이성현 기자 2025. 6. 25. 17:41

한화이글스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야구장 수영장 좌석'을 본격 개방한다.
25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신축 홈구장 내에 설치된 '인피니티풀 좌석'과 '이닝스 VIP 테라스'는 내달 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인피니티풀 좌석은 경기장 외야 쪽에 조성된 수영장형 좌석으로, 이용객이 물놀이를 즐기며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단은 정식 운영에 앞서 내달 1-3일까지 홈 3연전 기간 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안정성과 운영 체계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좌석 위치와 구역에 따라 1인 기준 4만 4000원에서 5만 1500원까지 다양하다.
다만 인피니티풀 이용에 필요한 수영복, 모자, 아쿠아슈즈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선 대여나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와 함께 2층 1루 방향에 배치된 '이닝스 VIP 테라스' 좌석도 같은 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좌석은 야구 관람과 함께 식음료(F&B) 서비스가 포함된 프리미엄 테이블석이다. 좌석별로 정찬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 가격은 1인 기준 8만 500원에서 최대 9만 4000원이다.
구단 관계자는 "야구 관람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좌석 형태를 준비했다"며 "이색적인 관람 문화를 도입해 홈구장 관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인피니티풀과 VIP 테라스 좌석은 이달 30일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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