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가 본 3분기 경기 전망… “부진하지만 회복 기대감 커져”

정민하 기자 2025. 6.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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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들이 올해 3분기(7~9월) 여전히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새 정부의 정책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회계사들이 평가한 올해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67, 3분기 전망 BSI는 8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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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들이 올해 3분기(7~9월) 여전히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새 정부의 정책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25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회계사들이 평가한 올해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67, 3분기 전망 BSI는 88로 집계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현황 BSI는 올해 1분기(60)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고물가·고금리·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한 전 세계 소비 및 투자 위축, 국내 수출과 내수 위축 등이 반영됐다.

3분기 전망 BSI 역시 경기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으나, 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경기회복 기대감이 나타났다.

연구원은 “대외 환경 악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 해소 지연 등 경기 부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지만, 새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대응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회계사들은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흐름(41.3%) ▲정부의 정책 변화(18.5%) ▲통화정책 방향·자금조달 환경 변화(8.7%) ▲원자재 가격·인플레이션(6.1%) ▲가계·기업 부채 수준(5.3%) 등을 꼽았다.

산업별 현황 BSI는 조선(150), 금융(97), 정보통신(97), 제약·바이오(95) 등으로 조사됐다. 조선업 외 대부분 산업에서 기준치(100)를 밑돌아 산업 현황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별 전망 BSI는 조선(144), 제약·바이오(109), 전자(104), 금융(102)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이어 석유화학업, 건설업, 유통업도 전기대비 높은 상승폭을 보였으나, 기준치(100)를 밑돌아 경기 회복세로 보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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