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완화…일본, 기술주 중심 상승세 [Asia마감]

김하늬 기자 2025. 6.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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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동 정세 완화로 전날 뉴욕 증시 상승세의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 압박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이테크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관측이 우세했고,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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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국기를 든 시위대가 이라크 주재 이란 대사관 앞에 모여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을 환영하고 있다. 2025.06.25.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9% 상승한 3만8942.07로 장을 마쳤다. 2월19일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동 정세 완화로 전날 뉴욕 증시 상승세의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 장기금리의 상승 압박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이테크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6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요약본에 따르면 정책심의위원들은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현재 금리 수준에서 완화적 금융 여건을 유지해 경기를 확실히 뒷받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관세 영향에 "미국의 관세 정책이 기업 심리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 영향이 실물 경제에 얼마나 미칠지는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특히 타무라 나오키 일본은행 이사가 "물가 상승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는데, 이 때문에 일본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엔화 강세·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고, 장중 한 때 닛케이지수가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관측이 우세했고,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중화권 증시도 중동 긴장 완화 영향으로 강세를 띠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04% 상승한 3455.97을, 홍콩 항셍지수는 1.23% 오른 2만4474.67을 각각 나타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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