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물질 어디 숨겼나…'곡괭이 산' 지하는 벙커버스터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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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 공습을 피해 '곡괭이 산'(Pickaxe Mountain)으로 알려진 지하 비밀 핵시설로 핵 물질을 숨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이란은 쿠헤 콜랑 가즈 라에 위치한 곡괭이 산에서 4년 전부터 철통 보안 속에 거대한 지하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 공습에 사용한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폭탄조차 곡괭이 산을 뚫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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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괴한 기존 핵시설보다 지하 깊은 곳 위치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이 미국 공습을 피해 '곡괭이 산'(Pickaxe Mountain)으로 알려진 지하 비밀 핵시설로 핵 물질을 숨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이란은 쿠헤 콜랑 가즈 라에 위치한 곡괭이 산에서 4년 전부터 철통 보안 속에 거대한 지하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곡괭이 산은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에서 겨우 몇 분 거리에 위치한다. 포르도 핵시설로부터는 남쪽으로 약 145km 떨어져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곡괭이 산을 이란의 주요 핵 활동이 이뤄지는 곳 중 하나로 보고 용도를 추궁해 왔다. 이란은 '당신들이 알 바 아니다'라는 태도로 일관하며 IAEA 접근을 거부했다.
곡괭이 산 시설은 이란 핵농축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여겨지던 포르도 핵시설보다 규모가 더 크고 더 깊은 지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성사진상 터널 입구가 최소 4개로 포르도(2개) 핵시설보다 많다. 깊이 역시 포르도(지하 60~90m) 보다 훨씬 아래인 지하 100m에 조성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포르도 핵시설이 위치한 산악 지대보다 고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방호력도 훨씬 뛰어날 것으로 평가된다.
시설 규모를 고려하면 곡괭이 산에서 원심분리기 건설과 우라늄 농축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 많다.
미국 공습으로 기존에 알려진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이 모두 타격을 입자 이란이 곡괭이 산에서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가능성이 떠오른다. 이란은 미국 공격 전 핵 물질을 안전한 곳으로 숨겼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 공습에 사용한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폭탄조차 곡괭이 산을 뚫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벙커버스터는 지하 60m를 관통해 폭발할 수 있다.
미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의 로이엘 마크 게레히트 연구원은 "미 공군의 가장 큰 재래식 폭탄으로도 파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터널과 보안 경계를 고려하면 특공대 습격 도 복잡하다"고 말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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