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조사 결과 다음달 발표

노경민 2025. 6. 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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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건설 현장에서 교량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중부일보DB

지난 2월 4명이 숨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건설조사위원회'(사조위)가 다음달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조위가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붕괴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조위는 그동안 붕괴 거더(다리와 다리 사이의 상판 아래에 까는 지지대)의 제작 및 시공 상태와 전도 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해 왔다.

또 관계자 청문과 관련 법령 및 설계도서 검토, 품질 시험 등을 거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조위는 전문 기관을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거더 인양 장비인 런처와 교각의 기울기 변화를 확인하고, 현장 재구성을 위해 3D 스캐너도 동원해 전반적인 사고 조사를 진행했다.

오홍섭 사조위 위원장은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오전 9시 49분 안성시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거더가 무너져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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