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간 하이닉스가 코스피를 71이나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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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 오르며 3108.25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닉스 주가가 날개를 단 것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떠오른 까닭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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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1 오르며 3108.25로 거래를 마감했다. 3100선 안착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새 정부가 출범한 4일부터 이날까지 거래일수로 15거래일간 지수 상승폭이 409.28(15.16%)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에스케이(SK)하이닉스(이하 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57조5천억원 늘어나며 코스피를 홀로 71이나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상승 기여도가 압도적인 1위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이스템 자료를 보면, 하이닉스 주가는 이날도 2.69% 올라 28만6000원에 마감하며 2일 이후 37.8%나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5.16%의 갑절이 넘는다.
시가총액은 151조605억원에서 208조5727억원으로 57조5122억원 늘어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증가분 331조6126억원의 17.3%를 차지한다. 지수로 환산하면 409.28의 상승분 가운데 70.98을 하이닉스 한 종목이 끌어올린 셈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주가 상승률이 7.9%에 그쳤고, 시가총액도 27조8223억원 증가에 그쳤다. 지수 상승 기여분은 34.35로 하이닉스의 절반이다.
시가총액 2위인 하이닉스의 가파른 상승과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저조한 주가 상승률은 두 종목의 시가총액 차이도 크게 좁혔다. 2일 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44.9%로 절반에 못미쳤으나 25일엔 57.3%에 이르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가 날개를 단 것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떠오른 까닭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하이닉스가 2분기에 매출액이 20조2천억원, 영업이익 8조8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61%씩 늘어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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