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우승 카퍼레이드 50만 시민 몰렸다···SGA “정말 감사해, 이 순간 기억해 주세요”

오클라호마시티가 사상 첫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오른 뒤 흥겨운 우승 퍼레이드를 펼쳤다. 무려 시민 50만명이 참가할 만큼 뜨거운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5일 오클라호마시티 시내에서 2024-25 NBA 우승 카 퍼레이드를 펼쳤다. 현지 매체 오클라호만에 따르면 32도를 넘는 폭염에 그늘조차 없었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시민들은 홈팀의 역사적인 NBA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50만명이나 자리에 모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3일 홈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챔피언결정(7전 4승제) 7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03-91로 이겼다. 2015-16시즌 이후 9년 만에 열린 챔프전 7차전 끝장 승부에서 2008년 연고지를 옮기고 재창단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에는 1978-1979시즌 우승한 적 있다.

정규리그와 파이널 MVP에 오른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버스에 올라 챔피언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정말 감사하다. 이런 순간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기 때문에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팬과 기쁨을 나눴다. 90분 동안 진행된 퍼레이드에서 선수와 시민들은 내내 뜨거운 함성을 지르며 사상 첫 챔피언의 기쁨을 만끽했다.
오클라호마 시민들은 2008년 팀이 연고지를 이전해 이곳에 정착한 이후 초반 성적 부진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열렬히 응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전 초창기에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과 같은 젊은 스타들을 영입하며 우승 후보로도 떠올랐으나 2012년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에게 패했다. 이후 하든은 휴스턴으로 떠났고, 듀란트도 2015-16 시즌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패한 뒤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 웨스트브룩이 2017년 리그 MVP에 오르며 맹활약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는 도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았다. 2025년 길저스 알렉산더를 앞세운 새로운 젊은 스타들과 함께 마침내 전성기를 맞아 첫 우승을 이뤄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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