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평가원, 4대금융 최상위 `S`…한솔케미칼 2년 연속 `C+`

임성원 2025. 6.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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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평가원은 1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ESG 정례 평가를 실시한 결과 KB금융 등 4개 금융지주사가 최우수 성적인 'S'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4곳 금융지주는 'S' 등급에 포함됐다.

DB손해보험과 SK바이오팜, 삼성전기, SKC 등 44개 사는 'B+' 등급이 부여됐다.

ESG평가원은 LG그룹의 대표 구성원인 LG화학과 LG의 등급이 1년 사이 'B+'에서 'B'로 낮아져 ESG경영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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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SK하이닉스 'A' 하향
[연합뉴스]

한국ESG평가원은 1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ESG 정례 평가를 실시한 결과 KB금융 등 4개 금융지주사가 최우수 성적인 'S'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100점 만점 중 83.4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다. 그 다음으로 신한금융(81.5점), 우리금융(80.7점), 하나금융(80.2점) 등이었다. 이로써 4곳 금융지주는 'S' 등급에 포함됐다.

다음 등급인 'A+'에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KT, 기아, 현대차, SK, 삼성물산, KT&G, 현대모비스, IBK기업은행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 SK텔레콤, 롯데지주, 아모레퍼시픽 등 25개사는 'A' 등급을 받았다.

DB손해보험과 SK바이오팜, 삼성전기, SKC 등 44개 사는 'B+' 등급이 부여됐다. 이어 'B' 등급은 16개사로 LG화학, LG, 삼성중공업, 한미약품 등이 포함됐다.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정기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C+' 등급을 받았다. 최하위인 'C' 등급이 부여된 곳은 없었다.

ESG평가원은 LG그룹의 대표 구성원인 LG화학과 LG의 등급이 1년 사이 'B+'에서 'B'로 낮아져 ESG경영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했다.

또 삼성생명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전년도 평가에서 'A+'를 받았지만 이번엔 'A'로 낮아졌다. 유일한 'C+' 등급인 한솔케미칼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으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손종원 ESG평가원 대표는 "올해 증시에서는 기업거버넌스 이슈가 많이 늘어나고 주주행동주의 움직임이 강화됐다"며 "거버넌스 개선과 ESG경영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번 ESG 평가에서 거버넌스(지배구조) 부분 향상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소를 위해 적극 펼치고 있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기업의 ESG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ESG 등급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내에 공시 의무화 일정이 확정되면 그동안 다소 침체한 모습을 보였던 ESG경영이 견조한 상승 흐름으로 돌아올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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