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호텔 객실에 '볼파이톤 비단뱀' 꿈틀…"멸종위기종, 키우다 유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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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의 한 호텔에서 뱀이 발견됐단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양양 현남면의 한 호텔 객실 16층에 뱀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창틀에 있던 던 뱀을 집게로 잡아 그물망에 넣었다.
해당 뱀은 50㎝ 크기에 노란색과 검은색 무늬가 섞인 볼파이톤으로 누군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을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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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양양의 한 호텔에서 뱀이 발견됐단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양양 현남면의 한 호텔 객실 16층에 뱀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창틀에 있던 던 뱀을 집게로 잡아 그물망에 넣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당 뱀은 50㎝ 크기에 노란색과 검은색 무늬가 섞인 볼파이톤으로 누군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을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볼파이톤은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다. 이번에 발견된 뱀은 태어난 3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파이톤은 비교적 온순하고 관리가 쉬운 개체로 애완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소방 당국은 이 뱀을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에 인계했다. 센터에 뱀이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이 뱀을 임시 보호한 뒤 원주지방환경청 지침을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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