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확보 나선 베트남, 외국인에 국적 취득 문턱 낮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이 외국의 고급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의 국적 취득 요건을 완화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베트남인인 배우자나 부모, 조부모, 자녀가 있는 외국인은 베트남어 구사 능력, 재정적 자립, 베트남 내 5년 이상 거주 등 기존의 요건을 갖추지 않아도 베트남 국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베트남 법률 준수, 베트남 문화·관습 존중과 같은 다른 국적 취득 요건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yonhap/20250625155830963ryrq.jpg)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이 외국의 고급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의 국적 취득 요건을 완화했다.
25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베트남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국회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 개정으로 베트남인인 배우자나 부모, 조부모, 자녀가 있는 외국인은 베트남어 구사 능력, 재정적 자립, 베트남 내 5년 이상 거주 등 기존의 요건을 갖추지 않아도 베트남 국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전에는 이런 요건들로 인해 많은 사람이 베트남 귀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다만 베트남 법률 준수, 베트남 문화·관습 존중과 같은 다른 국적 취득 요건은 그대로 유지됐다.
또 베트남인 가족이 없더라도 베트남의 발전과 국방에 탁월한 공헌을 했거나 국적 취득이 베트남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된 외국인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베트남 정부는 또 베트남 친척이 있고 국가주석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이중 국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 국적 취득자는 베트남식 이름을 써야 하지만, 이중 국적자는 원래 이름과 베트남식 이름을 조합해서 쓸 수 있도록 이름 표기법의 유연성을 확대했다.
개정 국적법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개혁으로 외국의 숙련된 전문가, 투자자, 과학자 등을 베트남으로 유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응우옌 하이 닌 법무부 장관은 "이 개혁의 목표는 국가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통합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이강인…손흥민 제치고 첫 수상(종합) | 연합뉴스
- 열달간 환자 양팔 묶어놓은 정신병원서 30대 환자 추락사 | 연합뉴스
- 도서관 책에 밑줄 그은 김지호 "부주의한 행동" 사과 | 연합뉴스
- 사고후 앞바퀴 빠진채 도주 음주운전자, 9㎞ 추적 시민에 붙잡혀 | 연합뉴스
- "나 엔터업계서 일해"…재력 과시용 위조수표 만든 30대 | 연합뉴스
- 은마아파트 아침 화재로 10대 딸 사망…어머니·여동생은 부상(종합2보) | 연합뉴스
- 전현무, 순직 경찰관 사인 비하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회사 여직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30대 검거 | 연합뉴스
- 李대통령-룰라, '소년공 포옹' AI 영상 공유…서로 "형제" 호칭 | 연합뉴스
- [삶] "핵무기 제조는 휴대폰보다 훨씬 쉽다"…원자력 대부 장인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