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벗’ 농협, 사회공헌 활동도 ‘1등’

최수형 기자 2025. 6.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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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벗'으로 불리는 농협이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명실상부 대표 사회공헌 기관으로써 12만 임직원과 함께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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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 돕기부터 산불피해 지원까지…임직원도 자발적 동참 나서
강호동 중앙회장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 실현…사회공헌 지속적으로 전개”

(시사저널=최수형 기자)

'농업인의 벗'으로 불리는 농협이 농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5월까지 전사적인 참여로 봉사활동 시간만 27만여 시간에 달한다. 지원금액도 400억원이 넘는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농협은 "2025년에도 '희망농업·행복농촌, 농협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 임직원들이 4월9일 산불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듣고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전국 네트워크 활용해 구석까지 희망을 비추다

농협의 최대 강점은 전국 네트워크다. 16개 지역본부, 1111개의 전국 농·축협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 작은 부분까지 사회공헌 추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농촌 일손돕기 등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진행된 농촌봉사활동은 매년 5만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은 월별 테마를 선정해 전국적인 시너지를 높여가고 있다. 예를 들어 농번기인 4월에는 영농지원과 일손 돕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소외계층 지원 등을 테마로 삼는다. 중점 테마를 선정해 집중적 지원에 나서 지역사회 회복과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의 나눔 정신은 국가적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된다. 산불,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올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자 종합지원 대책으로 무이자재해자금 2000억원, 약제·영양제 50% 할인공급, 긴급방제, 농기계 무상 수리 및 농작업 대행 등을 지원했다. 또 피해 조합원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보험금 조기지급, 결제대금 납부유예 등 1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단행했다. 생필품 긴급 구호키트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및 피해지역 일손돕기, 밥차·세탁차 운영 등 생활지원으로 빠른 복구에 총력을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5월21일 어린이들과 전통 손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명실상부 대표 사회공헌 기관으로써 활동 이어갈 것"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농업 소득 증대에도 적극 기여했다. 농협은 1월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행사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와 농축산물 답례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적극적이다. 12만 임직원이 정기적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또 임직원 소액기부 캠페인을 벌여 임직원들이 2억2000만원을 모아 16명의 환아 치료를 지원했다. 

이 밖에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 고령층·취약계층 가사서비스를 돕는 행복채우미, 통신 문제 극복을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코리아 주최 사회공헌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2024년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명실상부 대표 사회공헌 기관으로써 12만 임직원과 함께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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