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백만장자들"…한국 세계 4위 '부유층 탈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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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백만장자 수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을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25일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2025 글로벌 부유층 이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백만장자 순유출 추정치는 24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해외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만장자는 총 14만2000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헨리앤드파트너스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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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8일(현지시각) 미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짐을 실은 카트를 밀며 이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법 시행 캠페인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9일 아프리카와 중동을 중심으로 한 12개국 시민들의 미국 입국 금지가 발효됐다. 2025.06.09.](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newsis/20250625153014705qouq.jpg)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올해 한국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백만장자 수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을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25일 영국 투자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2025 글로벌 부유층 이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백만장자 순유출 추정치는 24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1만65000명), 중국(7800명), 인도(3500명)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많은 숫자다.
여기서 백만장자는 상장사 주식과 현금 보유액, 암호화폐 등 '투자 가능한 유동 자산'이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인 사람을 가리킨다.
한국에서 유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백만장자의 자산은 총 152억 달러(약 20조7200억원)로 예상됐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부유층의 해외 이주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해외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만장자는 총 14만2000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헨리앤드파트너스는 내다봤다.
이 가운데 최대 유출국으로 예상된 국가는 영국이다.
영국은 지난해 해외 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 폐지를 결정하면서 부유층에 대한 과세를 대폭 강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을 떠나는 부유층이 보유한 총 자산은 약 918억 달러(약 1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해외 소득에 면세 혜택을 주던 기존 제도 폐지가 부유층 이탈의 계기가 됐다"며, '부유층'(Wealthy)과 '이탈'(Exit)을 결합한 신조어인 '웨그시트'(Wexit) 현상이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유출 2위와 3위로 예상된 중국과 인도에서는 해외 이주 속도가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닛케이는 "그간 안정적인 사회 인프라와 세련된 서비스를 찾아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부유층이 많았지만, 자국 경제의 성장으로 선진국과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이탈 요인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많은 부유층이 새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다.
보고서는 UAE에 9800명의 백만장자가 유입돼 총 630억 달러(약 86조원)가 새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 뒤를 미국(7500명·437억 달러)과 이탈리아(3600명·207억 달러)가 이었다.
특히 이탈리아는 해외 수익에 대한 세금에 상한선을 두는 등 유리한 세제 정책을 내세워 부유층 유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닛케이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금융·경제 중심지인 밀라노가 영어 사용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유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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