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한 번 보내주자"…훈훈한 분위기 연출된 문체위

최형창 2025. 6.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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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모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문체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는 도중 국민의힘 간사인 박정하 의원이 발언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우리 위원회에서 영광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전 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지명을 받은 것에 대해 박수 한번 보내주자"고 제안했다.

전 위원장은 "감사하다"며 "1년 정도 문체위원장으로서 원활하게 문체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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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위원장, 해수부 장관 지명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간사의 제안으로 후보자 지명 축하 박수를 받고 있다. 뉴스1


25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모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문체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는 도중 국민의힘 간사인 박정하 의원이 발언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우리 위원회에서 영광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전 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지명을 받은 것에 대해 박수 한번 보내주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손뼉을 쳤다.

전 위원장은 "감사하다"며 "1년 정도 문체위원장으로서 원활하게 문체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해양수산부에 가서 해양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열심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야당 소속인 김승수 의원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다시 한 번 거들었다.

국회 문체위원장인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에서 3선을 지낸 인물이다. 이번 대선에서 해수부와 해운사 HMM 부산 이전, 부산 해사법원 유치 공약을 뒷받침했다. 전 후보자는 HMM 노조와 HMM 부산 이전과 관련한 협상도 주도했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부산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경남 의령 출신인 전 후보자는 ‘노무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 제2부속실장 등을 지냈다.

이날 오전 문체위 회의를 마친 전 후보자는 오후에 서울 마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하는 것은 작게는 부산의 문제지만, 보다 근본적이고 근원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 대한민국의 발전 전략 차원에서 이 공약이 구상됐던 것이고 현실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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