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야당 공세에 "제2 논두렁 시계 프레임 씌우려 해"

정민아 2025. 6.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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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한 공세를 벌인 야당을 향해 '제2의 논두렁 시계' 프레임을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어제 야당이 김 후보자의 세비 대비 지출이 6억 원가량 많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그에 상당하는 규모의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회 수익 및 처가의 생활비 지원 등을 '세비 외 수입' 내역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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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한 공세를 벌인 야당을 향해 '제2의 논두렁 시계' 프레임을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틀 차인 오늘(25일) "무한 입증을 요구받는 부분엔 무한 입증을 하겠으나 적어도 소명된 부분에 대해선 인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야당이 김 후보자의 세비 대비 지출이 6억 원가량 많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그에 상당하는 규모의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회 수익 및 처가의 생활비 지원 등을 '세비 외 수입' 내역으로 제시했습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제 인사청문회를 치른 소회를 묻자 김 후보자는 "결론적으로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것은 털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야당 의원이 수상한 자금이라고 표현하는 대부분은 아주 쉽게 정리하면 저에 대한 표적 사정에서 시작된다"며 "이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당시 돈을 제공한 기업과, 검사까지 증인으로 불러줬으면 했는데 안타깝게도 (증인이) 채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씨가 포함된 '우검회'라는 검찰 내 하나회 조직이 관련돼있었다는 것이 청문회 시작 후에 나와서 다행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간 각종 수입은 표적 사정에서 시작된 추징, 추징과 연관된 증여세, 이를 갚기 위한 사적 채무를 갚는 데 쓰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비와 세비 외 수입으로 추징금을 갚았고, 사적 채무를 일으켜 증여세를 정리했다. 사적 채무는 대출을 통해 갚았다"며 "사적 채무는 지인들에게 매우 투명하게 빌려서 다 갚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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