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넷플릭스 점령하자…중국 또 이상한 반응 "한국이 도둑질"

진주영 2025. 6. 25.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세계적으로 흥행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내놓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는 작품 속 매듭, 건축 양식, 한약 등 전통적 요소를 문제 삼으며 "중국 문화 도용"이라는 내용의 리뷰가 다수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세계적으로 흥행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내놓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는 작품 속 매듭, 건축 양식, 한약 등 전통적 요소를 문제 삼으며 "중국 문화 도용"이라는 내용의 리뷰가 다수 올라왔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은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데도 불법 시청 후 왜곡된 리뷰를 남기고 있다"며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먼저"라고 일침을 가했다.

'K-팝 데몬 헌터스'는 해외에서 제작된 첫 본격 K-팝 애니메이션으로 퇴마사이자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악령으로 등장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헌트릭스는 무당을 모티브로 사자보이즈는 저승사자에서 착안한 캐릭터로 설정되어 한국 전통 문화를 적극적으로 차용했다.

작품 전반에는 한국의 무속 신앙과 민화, 음식, 건축, 지형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헌트릭스 멤버들이 사용하는 무기인 언월도, 마스코트처럼 등장하는 갓 쓴 까치와 호랑이 등은 민화의 작호도를 연상시키며, 무대에는 일월오봉도 이미지도 등장한다. 또 남산타워, 낙산공원, 잠실주경기장 같은 실제 서울의 랜드마크와 함께 김밥, 국밥, 한의원, 목욕탕 등 한국적 요소가 다양하게 배경으로 펼쳐진다.

글로벌 스트리밍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K-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20일 공개 이후 나흘 연속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포함한 41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