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자영업 빚·집값·가계부채 등 금융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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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빚 부담과 수도권 집값 상승,가계부채 증가 등을 금융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실물 경기 둔화,국제 통상환경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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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빚, 경제 규모 두배 넘어…5월 금융불안지수(FSI) '주의' 단계

한국은행은 자영업자의 빚 부담과 수도권 집값 상승,가계부채 증가 등을 금융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실물 경기 둔화,국제 통상환경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위험)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특히 "자영업자 등 취약부문의 채무상환 능력 약화,수도권 일부 지역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부채 확대 위험 등 취약 요인들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부문 신용리스크 증가의 영향으로 지방·비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 금융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물·금융 지표가 반영된 금융불안지수(FSI)는 5월 20.7(주의 단계)로, 지난해 12월(19.8)보다 높아졌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가계+기업) 신용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00.1%로, 전분기(201.3%)와 비교해 1.2%포인트(p) 낮아졌지만, 여전히 민간 부문 빚이 경제 규모의 두 배를 넘는다.
한은은 "정부와 금융당국은 거시건전성 정책을 선제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등 정책 공조를 통해 금융 불균형 누증 방지에 힘써야 하고, 자영업자의 경우 상환 능력,경영 상황 등 개별 여건을 고려해 채무조정,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폐업 지원 등 구조조정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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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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