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업기계 늘고 논농업기계 줄었다…‘농기계 양극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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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밭농업 중심의 농기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농업기계 보유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보유 중인 주요 농업기계 16종이 총 197만8000대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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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 기계화 따라 파종기·정식기 등 증가…콤바인·이앙기 등은 감소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밭농업 중심의 농기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농업기계 보유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보유 중인 주요 농업기계 16종이 총 197만8000대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경운기(51만6000대)는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된 기종이지만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대체하는 관리기(46만3000대), 트랙터(31만6000대) 등 밭농업용 기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피드스프레이어(6만8000대)는 10년 전인 2014년 대비 34% 급증했다.
반면, 벼농사 중심의 기계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콤바인(7만3000대)은 2014년 대비 3.7%, 이앙기(16만8000대)는 23.3%, 경운기는 15.3% 각각 줄어들었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 면적의 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설명했다.
밭농업기계 중에서는 파종기(1만1900대), 정식기(1800대), 수확기(6200대) 등도 2019년 통계 편입 이후 각각 68.1%, 70.3%, 60%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친환경 농업기계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2년부터 조사대상에 포함된 친환경 동력원 농업기계는 농업용 고소작업차(3355대), 동력운반차(9869대), 주행형 방제기(5051대)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주행형 방제기의 경우 2022년 대비 224% 급증했다.
폐농업기계는 전체 1만973대 수준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다.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농기계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보유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농업기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승인(승인번호 114010)을 받은 일반통계로, 2024년 12월 1일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전수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파종기, 농업용 드론 등 16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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