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발전에 기여한 60대 공학박사, 2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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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분야 박사로 일하며 국내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상용(62)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서씨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신장 양쪽을 2명에게 기증하고,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기능장애 환자에게 희망을 줬다고 25일 밝혔다.
가족은 평소 나눔을 실천했던 고인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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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 서상용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dt/20250625135038665uetx.jpg)
공학 분야 박사로 일하며 국내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상용(62)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서씨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신장 양쪽을 2명에게 기증하고,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기능장애 환자에게 희망을 줬다고 25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달 22일 대구의 어머니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은 평소 나눔을 실천했던 고인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심했다.
대구에서 3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고인은 KT 연구소에 입사한 후 34년간 공학분야 박사로 근무했다.
조용하지만 진중한 성품을 지닌 그는 주위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은퇴 후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전거·탁구·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겼다.
고인의 배우자 정난영씨는 "여보, 그동안 가족을 잘 이끌어줘서 고마워요. 함께한 아름다운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해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게 지내고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려줘요"라며 인사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가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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