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이제는 음표가 더 중요한 음악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아레나옴므플러스 2025. 6. 25. 13: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가 이석원의 <아레나> 7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이석원이 <아레나>를 만났다. 밴드 '언니네 이발관' 리더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이석원은 최근 새로운 책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의 첫 책이자 첫 베스트셀러인 <보통의 존재>가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 이를 앞두고 이석원은 <보통의 존재>를 출간한 '달 출판사' 사옥에서 <아레나>와 인터뷰를 가졌다.

<보통의 존재> 15주년 기념판에는 '빠더너스' 문상훈과 나눈 편지가 새롭게 추가된다. 일면식 한번 없이 주고 받은 편지들이었지만, 이석원은 그 과정에서 위안을 느꼈다고 전했다. "저보다 대단하고 유명하고 잘나가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 대단한 사람들이 나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인간적인 어려움을 겪는단 말이죠. 하물며 노벨상을 탄 한강 작가도 두려움을 느낀다잖아요.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위로를 받거든요. '저런 사람도 그런다고?' 하는 안도감이 있죠. 역시나 문상훈 님께도 그걸 느꼈고요."

내년 11월이면 이석원은 앨범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석원은 30년 전 했던 일들을 다시 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작업중인 새 음악도, 최근 진행한 음감회도 그 일환이다. 지금 이석원이 만들고 싶은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이제는 음악적인 음악을 하고 싶어요. 이전까지 제 음악들은 '음악 자체인 음악'이라기보다, '삶이 반영된 음악'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공감도 해줬던 것 같은데요. 이제는 음표가 더 중요한 음악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대신 사람들이 당황할 수도 있겠죠. 이석원 너 뭐 하냐고."

이석원은 예나 지금이나 '가수는 히트곡이 있어야 한다'라는 강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정작 자신은 히트곡이 없어 괴롭다는 말과 함께. 그런 이석원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동기가 분명하게 있다. "그래도 생각은 하죠. 한 번뿐인 음악 인생인데 히트곡 하나 못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요즘 제 음악 인생에 다른 국면이 펼쳐졌다는 생각은 해요. 남들처럼 히트곡을 낼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 진짜 내 이야기를 해봐야 되겠다라는 명제가 생긴 거죠. 그게 요즘 제 가장 큰 동력 중 하나예요."

이석원과 나눈 인터뷰는 <아레나>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REDIT INFO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Copyright © 아레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