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60% 이상, 초음파 사진 보며 ‘이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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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의료 검사 없이는 남성은 자신이 배우자 아이의 친아버지인지 완전히 확신할 수 없다.
실제《진화와 인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r)》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태아와 부모의 유사성을 판단할 만한 유효한 시각적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여성은 60% 이상이 태아가 아버지와 닮았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47%만이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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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태아와 부모의 유사성을 판단할 만한 유효한 시각적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여성은 60% 이상이 태아가 아버지와 닮았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47%만이 태아가 아버지와 닮았다고 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5/KorMedi/20250625130627687tkqu.jpg)
전문적인 의료 검사 없이는 남성은 자신이 배우자 아이의 친아버지인지 완전히 확신할 수 없다. 이를 친자 불확정성이라고 하며, 인류 진화 과정 전반에 걸쳐 중요한 문제였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주제로 남아 있다. 체내 임신으로 아이와의 생물학적 관계를 확신할 수 있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수정이 여성의 체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확실성에 직면한다.
실제《진화와 인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r)》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태아와 부모의 유사성을 판단할 만한 유효한 시각적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여성은 60% 이상이 태아가 아버지와 닮았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47%만이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하지 않고 연애 중인 여성은 90% 이상이 태아가 아버지와 닮았다고 응답했다.
미국 프랭클린 앤 마셜대 연구진은 산부인과를 방문한 예비 부모 190명을 대상으로 태아가 누구와 닮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응답 항목은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친척', '아버지의 친척', '아무도 닮지 않았다'였다. 부부들은 대부분 임신 20주차 정기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평균 연령은 31세였다. 부부의 80%는 기혼이었고, 20%는 연인 관계였다.
연구 결과 아버지 중 49%는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고, 51%는 어머니와 닮았다고 답했다. 반면, 어머니는 26%만이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고, 74%는 아버지와 닮았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관계 상태에 따른 응답을 분석했다. 기혼 남성의 경우 47%가 태아가 자신과 닮았다고 답했는데, 이는 현재 연애 중인 남성의 58%보다 낮은 수치였다. 기혼 여성의 경우 69%가 태아가 아버지와 닮았다고 답했는데, 이는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애 중인 여성의 93%보다 낮은 수치였다.
연구진은 "어머니는 아버지와 유사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친자 관계 불확실성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자궁에 있는 동안 자녀를 위한 투자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부성 불확실성은 아버지와의 유사성이 강조될 때 부성 투자 증가와 연관돼 왔다"라며 "부성 신뢰도가 높을 때 남성은 자녀에게 지원, 보호, 자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
연구 저자인 카를로타 바트레스 박사는 "실제로 닮은 점이 없음에도 자녀가 아버지를 닮았다고 주장하는 어머니의 전략은 친자 관계 불확실성을 줄이고 아버지의 투자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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