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백업 말고 자기 색깔 내자”…단단하게 키우는 두산, ‘포수왕국’ 명성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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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뒤 받치는 정도에 그치지 말고, 자기 색깔이 나오면 좋겠어요."
두산에는 양의지와 출전 비중을 나누던 김기연을 말소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기연의 말소는 양의지를 제외한 두산의 모든 포수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두산은 과거 양의지, 최재훈(한화 이글스), 박세혁(NC 다이노스)을 앞세운 탄탄한 포수층을 자랑하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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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49)은 24일 잠실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백업 포수를 교체했다. 전날 말소된 김기연을 대신해 류현준이 콜업됐다. 두산에는 양의지와 출전 비중을 나누던 김기연을 말소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실제로 김기연은 지난해 579이닝 수비하며 양의지(608.1이닝)만큼 활약했다. 조 대행은 “사실 김기연이 없으면 공백이 크게 느껴질지 모른다. 그럼에도 말소한 이유는 ‘포수 김기연’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조 대행은 주도적인 리드를 바랐다. 김기연은 말소 전날인 2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최승용을 비롯한 투수 4명과 8이닝 동안 13실점을 남겼다. 변화구 제구가 말썽이던 최승용의 수가 직구 한 개로 제한된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홍건희를 제외하면 다른 3명과는 모두 실점을 남겼다. 조 대행은 “사실 김기연의 말소 시점을 고민하곤 있었다. 경기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다시 나오려면 퓨처스(2군)리그에서 리셋이 필요할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대행이 바람이 통한다면 두산은 다시 한번 ‘포수왕국’의 위용을 뽐낼 수 있다. 두산은 과거 양의지, 최재훈(한화 이글스), 박세혁(NC 다이노스)을 앞세운 탄탄한 포수층을 자랑하던 팀이다. 이들 중에는 현재 양의지만 두산 선수로 뛰고 있다. 당초 그의 후계자로 평가되던 선수들은 하나둘씩 성장해 두산을 떠났다. 현재로선 지난해 양의지와 출전 비중을 양분한 김기연이 자리를 잡는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조 대행은 “난 김기연이 지난해 우리 팀을 끌고 가던 모습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다시 그 느낌을 받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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