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델랍 3경기 만에 데뷔골 폭발!…첼시, ES 튀니스 꺾고 16강 진출→벤피카와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가 16강으로 향한다.
첼시는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린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라운드 에스페랑스 튀니스(ES 튀니스)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6강행 티켓을 정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두 팀 모두 1승 1패를 거둔 상황이었다. 첼시는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16강에 진출했는데, ES 튀니스를 깔끔하게 제압하며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선발 라인업
첼시: 필리프 요르겐센, 말로 귀스토, 토신 아다라비오요, 브누아 바디아실, 조시 아체암퐁, 로메오 라비아, 키어넌 듀스버리 홀, 노니 마두에케, 엔조 페르난데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리암 델랍
ES 튀니스: 벤치르 벤 사이드, 모하메드 벤 알리, 야신 메리아, 모하메드 투가이, 아민 벤 하미다, 오누체 오그벨루, 칼릴 게니시, 엘리아스 모콰나, 얀 사스, 압드라만 코나테, 아슈레프 자브리

▲전반전
첼시가 ES 튀니스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3분 델랍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벤 사이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0분에는 귀스토가 올린 크로스를 듀스버리 홀이 머리로 연결했는데, 메리아가 걷어냈다.
첼시는 계속해서 ES 튀니스 골문을 두드렸다. 35분 아체암퐁이 균형을 잃으면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벤 사이드가 막았다.
계속 두드린 첼시는 결국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아체암퐁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상황에서 파울당했다. 프리킥을 얻었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다. 그가 올린 공을 아다라비오요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첼시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도 페르난데스가 득점에 이바지했다. 흘러나온 공을 잡은 뒤 델랍에게 패스를 건넸다. 델랍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뒤 한 템포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벤 사이드 골키퍼가 반응할 수 없었다.
리암의 데뷔골로 2-0으로 앞서간 첼시는 16강 진출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후반전도 첼시의 분위기였다. 6분 페르난데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수 머리에 살짝 스치며 골대 위로 벗어났다.
중반에는 왼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두 차례 펼쳤다. 12분 마두에케가 공을 잡고 박스 안에 있는 은쿤쿠에게 패스했다. 은쿤쿠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18분에는 마두에케가 직접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30분 주심이 첼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안드레 산투스가 때린 슈팅이 메리아의 팔에 맞았다. 하지만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첼시는 추가 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타이리크 조지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벤 사이드 골키퍼가 손으로 건드렸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대로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한편, 첼시는 오는 29일 오전 5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벤피카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벤피카는 C조 1위를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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