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극단적 먹방 확산…소비자협회 "과식 콘텐츠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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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극단적인 먹방 콘텐츠가 확산하자 소비자들의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소비자협회는 "온라인 상에서 트래픽을 얻기 위해 극단적 식사를 하는 행위는 노골적 음식물 낭비 행위"라며 "소비자들은 팔로우나 좋아요, 영상 공유를 자제하고 관련 계정과 채널을 자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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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극단적인 먹방 콘텐츠가 확산하자 소비자들의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소비자협회는 "온라인 상에서 트래픽을 얻기 위해 극단적 식사를 하는 행위는 노골적 음식물 낭비 행위"라며 "소비자들은 팔로우나 좋아요, 영상 공유를 자제하고 관련 계정과 채널을 자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는 대량의 극단적 먹방 콘텐츠가 가득차 있다"라며 "이러한 콘텐츠는 인간의 생리적 한계에 도전하는 식사량이나 아주 매운 음식 등 엽기적이고 희귀한 식재료를 보여주며 인기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협회는 "먹방은 건강하고 절약하며 문명화된 현대 생활 이념에 위배되고 '반식품낭비법'의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것"라며 "일부 '대식가', '맵고수' 등과 같은 극단적 먹방 행위가 '능력' 또는 '재미'로 여겨지는 것은 청소년 집단에 부정적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는 도덕적 기준을 지켜 극단적 식사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제작해 게시해선 안된다"라며 "플랫폼 운영자도 과식을 조장하거나 낭비하는 극단적 먹방을 엄격히 단속하고 신속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중국 내에서 극단적 먹방을 하는 스트리머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들은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후 온라인상에서 관련 제품을 팔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훙싱신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저장성 항저우의 한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가 과식 후 구토를 유발하다 병원으로 실려 간 사례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크리에이터는 2시간가량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망고·리치·민물가재 등 다량의 음식을 섭취했으며 먹은 음식을 중량으로 계산하면 20~25kg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구토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는 식사 후 칫솔을 이용해 구토를 하려다 칫솔이 목구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고 결국 위내시경 수술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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