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미국 스매시 여자복식서 두호이켐과 깜짝 호흡…랭킹 관리 위한 선택

최대영 2025. 6. 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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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이 다음 달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에서 홍콩의 두호이켐과 복식 호흡을 맞춘다.

이에 따라 신유빈은 외국 선수들과 복식 파트너를 모색했고, 두호이켐과의 일정이 맞아 함께 출전하게 됐다.

주세혁 대한항공 감독은 "외국 선수와 복식 출전은 신유빈에게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랭킹 관리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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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이 다음 달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에서 홍콩의 두호이켐과 복식 호흡을 맞춘다. 국가별 출전 제한 규정에 따라 국내 선수가 아닌 외국인 파트너를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유빈은 24일(현지시간) 개막한 ‘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에 참가해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종목에 출전 중이다. 불과 며칠 전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회에 참가해 임종훈과 혼합복식 우승, 최효주와 여자복식 준우승을 거두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자그레브 일정을 마친 뒤, 신유빈은 다음 달 3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 2025’에 나선다. 총상금 155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복식 파트너의 변화다. 여자복식에선 기존 파트너인 최효주가 아닌, 홍콩 대표 두호이켐과 조를 이룬다.
두호이켐은 현재 세계랭킹 35위로, 2021년 도쿄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신유빈-임종훈 조에 패하며 동메달을 놓친 적이 있는 선수다.

이번 복식 조합 변경은 대회 규정에 따른 것이다. 미국 스매시에서는 복식 종목에 국가별 1개 조만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세계 11위인 김나영-유한나 조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으로 우선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신유빈은 같은 한국 선수와 조를 이룰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신유빈은 외국 선수들과 복식 파트너를 모색했고, 두호이켐과의 일정이 맞아 함께 출전하게 됐다. 주세혁 대한항공 감독은 “외국 선수와 복식 출전은 신유빈에게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랭킹 관리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현재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 혼합복식(임종훈과 조합)에서는 5위에 올라 있다. 전지희가 은퇴한 이후 여자복식에서 고정 파트너가 없는 상황에서, 그는 국제대회마다 이은혜, 유한나, 최효주 등 다양한 선수들과 조를 맞춰왔다.

주 감독은 “좋은 시드를 받으려면 세계랭킹이 중요하다”며 “두호이켐과의 출전도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사진 = 대한탁구협회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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