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 뜯고 남의 집 감자 훔친 기사…들키자 "썩어서 뺐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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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배달하는 택배 상자를 뜯어 감자를 훔친 택배기사가 주인에게 들통나자 "썩어서 뺐다"고 황당한 변명을 했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보자 A 씨 부부는 이날 낮에 외출하려고 나섰다가 주차장에서 택배 기사의 트럭을 발견했다.
택배 기사는 택배 상자를 꺼냈고, A 씨는 남편에게 "친구가 보내준다고 했던 감자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A 씨가 "왜 감자를 뺐냐. 우리가 다 봤다"고 하자, 기사는 "감자가 썩어서 뺐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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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자신이 배달하는 택배 상자를 뜯어 감자를 훔친 택배기사가 주인에게 들통나자 "썩어서 뺐다"고 황당한 변명을 했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보자 A 씨 부부는 이날 낮에 외출하려고 나섰다가 주차장에서 택배 기사의 트럭을 발견했다.
택배 기사는 택배 상자를 꺼냈고, A 씨는 남편에게 "친구가 보내준다고 했던 감자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순간 기사가 박스를 뜯어 감자 몇 알을 따로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사는 조수석에 감자를 놔둔 뒤 아무 일 없는 듯 상자를 배달하려고 했다. 그때 A 씨 부부가 차에서 내려 "OO호에 배달하는 거 맞냐"며 배달 주소를 물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감자 박스는 A 씨 집에 배달될 박스였다.
이에 A 씨가 "왜 감자를 뺐냐. 우리가 다 봤다"고 하자, 기사는 "감자가 썩어서 뺐다"고 변명했다. A 씨가 "투명한 상자도 아닌데 어떻게 썩은 걸 알고 뜯어보냐"고 따지자, 기사는 말을 더듬으며 "다시 갖다 놓을까요?"라고 말했다.
A 씨는 "친구가 직접 농사지어서 보내준 거라 썩은 게 있을 리도 없는데 그런 변명을 하는 게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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