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좌절…11수째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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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후보군인 관찰 대상국(Watch list) 등재에 실패했다.
지난 3월 공매도 전면 재개 등을 통해서 관찰국 등재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여전히 한국 증시의 시장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본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역외 시장 허용이 우선시 돼야 하지만, 관계 당국 간 의견이 다르다"며 "이번 정부에서 조율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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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MSCI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 따르면 신흥국(EM)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공매도 전면 재개 등을 통해서 관찰국 등재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여전히 한국 증시의 시장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본 것이다.
한국 증시는 올해 18개 평가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받았다. 지난해 마이너스를 받은 항목 중 공매도 접근성 항목이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외환시장 자유화를 비롯한 투자자 등록 및 계정설정, 청산결제, 투자상품 가용성 등의 항목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역외 시장 허용 금지에 따른 유동성이 떨어지는 점을 가장 우선해서 개선해야 하는 사항으로 꼽았다. 지난해부터 등록외국기관(RFI)의 역내 은행 간 외환시장 접근을 허용하고. 거래시간도 연장했지만, 여전히 ‘선진국 외환시장’ 기준에는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역외 외환 시장이 허용될 경우 외환 당국의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고, 역외 환 투기로 인한 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그동안 제한해 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역외 시장 허용이 우선시 돼야 하지만, 관계 당국 간 의견이 다르다”며 “이번 정부에서 조율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냈던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5% 오른 3,111.96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2.69%)를 비롯해서 현대차(4.61%), 기아(4.23%), 삼성전자(0.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간 가파르게 오른 방산이나 조선주 등은 내림세를 보인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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