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추락사'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 '이중 안전그물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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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추락사고가 발생한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 안전장치가 강화된다.
2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구름다리 하단에 이중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다.
남구는 구름다리 하단에 '제석산 도로 터널복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남구는 우선 40m 구간에 안전터널을 설치 후 130m까지 연장해 생태복원 기능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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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잇단 추락사고가 발생한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 안전장치가 강화된다.
2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구름다리 하단에 이중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다.
상단에는 길이 47m, 폭 20m의 대형 그물망이, 하단에는 길이 28m, 폭 10m의 그물망 2개가 설치된다. 그물망은 성인 체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장마와 경사면 안전 문제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7월 말에서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구는 구름다리 하단에 '제석산 도로 터널복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광주시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신청했다. 해당 예산은 행안부 심사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남구는 우선 40m 구간에 안전터널을 설치 후 130m까지 연장해 생태복원 기능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전터널은 추락 시 부상을 최소화하는 완충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남구는 제석산 구름다리 일대를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자살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 야간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자살예방 안내 표지판을 야광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석산 구름다리는 1999년 설치된 이후 투신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공식집계가 시작된 2017년부터 지난 4월까지 총 9년간 7명이 추락해 숨졌으며 올해 들어서만 3건의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월과 4월에 투신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20일에는 40대 남성이 구름다리 아래 낙석 방지망 안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구는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2020년 기존 1.2m인 난간을 2m로 높이고 롤러형 손잡이를 설치했지만 추락사고를 막지 못 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나 24시간 SNS 자살예방 상담 '마들랜'에서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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