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열에너지 보급 늘린다…"신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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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수열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선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수열에너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물을 이용해 열에너지를 생산하므로 도심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라며 "수열 산업이 탄소중립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 지원 및 민간 협력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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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에너지 도입시 설치비 일부 지원

환경부가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수열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했던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최근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나 대규모 도심 건축물에 수열에너지를 도입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서울역 서울비즈센터에서 '수열 산업 활성화 포럼'을 열고,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와 법·제도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수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수열에너지는 물과 대기의 온도차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말한다. 냉방 시에는 물을 통해 건물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고 난방 시에는 물에서 열을 얻어 건물 안으로 공급하는 원리다.
수열에너지는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고, 전기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기술적 잠재량은 연간 약 10GW로 추산된다.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에너지 소비를 약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롯데월드타워가 수열에너지를 도입,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하고 있다.
대규모 도심 건축물에도 대용량의 냉·난방 공급이 가능해 지역 분산에너지 자원으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 첫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전날 지명 소감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화석연료 기반을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바꿔 새로운 문명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느냐가 이재명 정부 5년의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화석연료 에너지원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를 모든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발 맞춰 환경부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수열에너지 시범 보급 사업을 토대로 본격적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열교환기·히트펌프 등 핵심 설비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대형 건축물 등 신규 수요처에 대한 보급 전략을 모색했다.
환경부는 이번 업계·학계 의견을 토대로 설비 투자비에 대한 국고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나 대규모 도심 건축물에 수열에너지를 도입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국고로 지원해 수열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하천수 외 수열원 범위 확대, 재생열에너지 공급 의무화 및 생산자 지원 제도 마련 등 법·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수열에너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물을 이용해 열에너지를 생산하므로 도심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라며 "수열 산업이 탄소중립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부 등 관계 부처와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 지원 및 민간 협력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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