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김아진 군의원, 워케이션 조성사업 실효성 의문 제기

[서천]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천군 워케이션 조성사업의 실효성과 운영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이번 감사에서는 문화체육과와 도시건축과가 각각 추진한 워케이션 관련 사업의 성과와 한계, 향후 계획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문화체육과는 박경수 생가지 및 나태주 생가지를 활용한 문학 워케이션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선정에서 탈락하며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김 의원은 "충남도로부터 사업 효과 미비와 운영계획 부족 등의 지적을 받은 만큼, 군비만으로 사업을 지속하기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짚었다.
이어 도시건축과가 주도한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및 '살아봐요 워케이션 IN 장항'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관리와 성과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살아봐요 워케이션' 사업은 처음 예산안 대비 25억 원이 증액되어 총 65억 원으로 확대됐다.
김 의원은 "불과 3년 만에 수십억 원이 증액된 것은 설계와 기획 단계부터 미흡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데 그치고, 정작 운영계획이나 프로그램 구성은 부실하다면 이 사업은 '워케이션'이라는 이름만 붙인 채,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운영주체에 대한 명확한 계획 부재를 지적하며, 지속가능지역재단이 시범 운영 중이라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엔 역부족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배포한 '지자체용 워케이션 가이드북'을 언급하며, 사업 착수 전 지역 수용성 및 운영역량 진단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아진 의원은 "이제는 '공간 조성'이라는 피상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지역 내 인프라와 연계한 실질적인 콘텐츠 중심의 워케이션 전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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