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완공’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높이 기네스 등재 도전
김주엽 2025. 6. 25. 10:33
인천경제청 등록 절차… 높이 180m
엣지워크 설치·보행데크 마련 눈길
엣지워크 설치·보행데크 마련 눈길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 전망대(180m)를 기네스 기록에 등재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주탑에 설치된 전망대를 영국 기네스북(GWR·Guinness World Records)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World Record Committee)의 ‘세계 최고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 분야에 등재시킬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12월 완공되는 제3연륙교 전망대는 180m 높이에 설치돼 있다. 이 전망대는 맑은 날 서울이나 북한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전망대 외곽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엣지워크도 설치된다
주탑 하부 공간에는 관광객들이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는 길이 271m의 해상 보행 데크와 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전망대를 기네스에 등재하기 위해 한국기록원에 사전 검증을 신청했으며, 이달부터 현장 실사를 받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로 이름을 올린 곳은 미국 메인주에 있는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높이 128m)라고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은 84%다.
인천경제청 윤원석 청장은 “세계 기록 등재를 통해 제3연륙교의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겠다”며 “이를 토대로 제3연륙교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 기자 kjy86@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